[책 리뷰]무 자본 창업 추천 도서 - 역행자

 

제 목	역 행 자
저 자	자 청
출 판 사	웅진 지식하우스

 

 

※ 총 평

- 이 책의 내용은 다른 자기 계발서의 내용과 큰 틀은 똑같습니다. 다른 용어를 사용했을 뿐, 기본적으로 강조하는 내용들은 비슷했습니다. 간략하게 역행자 7단계를 요약하자면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야 하며, 의사결정을 할 때는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를 한 상태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들을 읽어야 하며 중요한 것은 글 쓰기입니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같은 면도 있었지만 다른 면도 있었고 아쉬운 면도 있었습니다.

 

-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부분은 역행자 2단계와 5단계입니다.

 

- '역행자_2단계 - 정체성 만들기' 부분에서 저는 늘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돈을 많이 벌 것이다 늘 그렇게 말 하곤 했지만 얼마나 실천했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나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은가? 에 대한 질문은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나름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티스토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동대문 사입, 인스타그램, 알라딘 책 판매 등등 많은 것들을 하였지만 대부분 수박 겉핥기식이었으며 크게 잘 된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흐름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저러한 노력을 했다고 해서 '정말로' 돈을 벌고 싶은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만약 내가 저자가 말한 것처럼 정체성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언젠가는 그 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역행자_5단계 - 역행자의 지식' 부분에서 저자는 '22 전략'을 제시합니다. 하루에 2시간씩 2년 동안 매일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면 지식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전에 제가 읽은 성공 관련 책들은 모두 똑같이 책 읽기와 글쓰기를 강조하였습니다. 저는 글쓰기는 특별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써진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 편견으로 인해 글 쓰기는 뒷전이 되고 책만 읽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읽은 책은 많은데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책 1권을 다 읽고 책 내용을 다 정리하고는 했었는데, 거의 책 내용 절반을 적으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그러던 중 정체기가 왔고 새로운 방법을 찾던 중에 이 책을 읽고 '아 지금 나의 방식에 22 전략을 접목시켜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생각한 '22 전략'입니다.

1.  1~2세인 아이를 데리고 바다를 보여주면 그 아이는 그 바다를 기억할까요? 네, 기억합니다. 부모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에 다시 바다를 가게 되면 좋았던 느낌이 아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느낌을 기억하면 됩니다.

 

2. 그렇다면 그 느낌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당연히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입니다. 그렇다고 공부하듯이 책의 내용을 메모하게 되면 그것은 업무가 되어버리고 스트레스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에 각 장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생각을 하게 되었던 부분만 메모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의 문장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자기 입맛에 맞게 다시 정리해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루에 2시간씩 책 읽고 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월 ~ 금 에는 하루에 1~2장 정도를 읽고 간단하게 내용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토~일 에는 정리한 내용을 다시 한번 보면서 저의 생각을 적어 내려 가는 것입니다.

 

- 책 읽기 만큼 중요한 것은 글 쓰기입니다. 그냥 보고 쓰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한 줄이라도 적어보는 노력, 그러한 노력들이 복리로 작용하여 몇 년 뒤에는 크게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